토요타 “노동조합이 요구한 임금인상폭 너무 높아”

입력 2014-02-2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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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업체 토요타가 노동조합이 요구한 임금인상폭이 너무 높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야자키 나오키 토요타 수석매니저는 전일 “노동조합이 제시한 임금인상 요구안을 받아들일지는 협상까지 기다리겠다”면서 “협상에서 경기개선과 개인소비 촉진 등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툐요타는 지난해 10~12월 순익 발표에서 2013 회계연도 전망치를 1조9000억 엔으로 상향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경제성장책인 아베노믹스가 엔화 가치 하락으로 이어지며서 수출업체인 토요타의 순익을 개선한 영향이다.

아베 총리는 그동안 기업들에게 임금인상을 올리라고 촉구했다.

토요타의 노동조합은 월 임금을 4000엔 올리고 연 보너스를 월 보수의 6.8%인 244만엔으로 인상하는 안을 제시했다.

토요타의 인상안은 오는 3월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토요타는 지난 해 연간 보너스를 205만 엔으로하는 노동조합의 제안을 받아들었다. 토요타는 2008년 보너스로 251만 엔을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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