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보상 구설… "수십 명이 변을 당했는데 한다는 말이…"

입력 2014-02-1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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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보상

(뉴시스)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로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부산외대 보상이 구설에 올랐다.

부산외대 상황실장이 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입학식을 치르지 않은 학생들을 재학생으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논란이 남아 있다"고 말한 것이 시민들을 분노케 했다.

또한 사람에 대한 손해배상 한도가 1억원으로 피해 학생의 수가 많아 개개인에 들아가는 보상금액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사실에도 비판이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부산외대 상황실장 말, 대단하다. 수십명이 변을 당했는데 한다는 말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른 네티즌도 "아이 죽은 것도 서러운데 보상가지고 장난질 치려는 기미도 보이네"라며 안타까워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진짜 부산외대 사고수습 첫째날 바로 뉴스인터뷰로 급전적보상 거론하는 건 정말 아니다"며 사고 당일 보상을 논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사고로 10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의 학생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가 일어난 당시 부산외대 신입생 100여 명이 오리엔테이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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