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폭탄테러 사망자 딸 '장애인AG조직위' 직원으로 밝혀져

입력 2014-02-1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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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폭탄테러 사망자

(사진=AP/뉴시스)
16일(현지시간) 이집트 동북부 시나이반도에서 한국인 탑승 관광버스 폭탄테러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사망자인 제진수(56)의 딸이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에서 일하는 제모(27)씨로 밝혀져 인천시 공무원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고 제진수씨는 필리핀 현지에서 블루스카이 여행사를 운영하다 이번 충북 진천 중앙장로교회 측의 성지순례를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딸 제씨는 지난 2월4일 조직위에 들어와 경기기획부에서 스포츠인포메이션센터를 운영하며 선수단·임원 책자 발간, 통·번역 업무를 맡고 있다. 연세대를 졸업하고 4개국 언어에 능통한 재원이라는 평이 자자하다.

조직위 측은 “남의 일인줄만 알았는데 우리 직원에게 이런 일이 생겨 너무 안타깝다”며 “조직위 내부가 제씨의 일로 침통하다”고 말했다.

딸 제씨는 오늘 중 현지로 출발할 예정이다.

한편,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피해 규모는 사망 3명에 부상자 13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이집트 폭탄테러 사건은 테러범 1명이 한국인 관광객 탑승 버스에 올라타 자살 폭탄 테러를 저지른 것으로 주이집트 한국 대사관은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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