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태진아 선배님께 용돈 받았다"

입력 2014-02-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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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투비가 가수 태진아에게 용돈을 받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7일 오후 서울 압구정동 한강 클럽 웨이브에서 열린 비투비 네 번째 미니앨범 '뛰뛰빵빵'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비투비는 "태진아 선배님께 싸인 CD 드렸는데 CD값이라고 용돈을 주셨다"며 "'내가 용돈 주는 팀 다 잘된다'라고 응원해 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비투비는 같은 소속사 선배들의 든든한 응원에 고마움을 전했다. 멤버들은 "포미닛, 비스트 선배님이 SNS를 통해 응원해줬다. 정말 감동했다"며 "평소에서도 항상 응원해 주는 분들"이라고 했다. 이어 "지나 누나는 곡 작업 전부터 신경을 많이 써줬다"면서 "어울릴 만한 곡도 찾아주더라. 감사드린다"라고 털어놨다.

타이틀곡 '뛰뛰빵빵'은 히트곡 메이커 용감한형제가 처음으로 비투비와 의기투합한 곡이다. 이별 후 겪는 아픈 심경의 변화와 감성어린 드라마가 미디어 템포의 힙합비트와 어우러져 강한 중독성을 지녔다. 퍼포먼스는 클락션을 빵빵대는 손동작과 브레이크를 밟는 듯한 재밌는 안무가 눈길을 끈다.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이 참여한 '헬로 멜로(Hello Mello)', '끝나지 않을(Melody)'을 등이 수록됐다.

한편 비투비는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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