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국경 폭탄 테러] 진천중앙교회, 시나이반도 간 이유는?

입력 2014-02-1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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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폭탄 테러, 진천중앙교회

(사진=뉴시스)

이집트 동북부 시나이반도에서 폭탄테러를 당한 충북 진천중앙교회 신도들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성지순례에 나섰던 것으로 전해졌다.

16일(현지 시각) 이집트 동북부 시나이반도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폭탄 테러를 당해 한국인 3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집트인 운전사 1명도 현장에서 숨졌다.

이집트 동북부 시나이반도는 납치와 테러 공격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치안이 불안정한 여행제한 지역이다. 정부는 이집트 시나이반도를 2단계 여행 자제에서 3단계 여행 제한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2년 째 유지되고 있는 상태다.

충북 진촌 소재 '진천중앙교회' 소속 성지순례단은 김동환 목사를 포함한 31명으로 지난 10일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들이 이같은 위험지역에 나선 것은 교회 설립 60주년을 맞아 성지순례를 나서기 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성지 순례 참석자들은 1년 6개월 동안 성지순례자 비용을 개인적으로 모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성지 순례에 나선 이들은 오는 21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시나이반도는 성경에서 모세가 하나님에게서 '십계'를 받은 곳이고, 모세가 이곳을 지나 이집트를 탈출한 경로여서 위험지역임에도 기독교인들의 성지순례지로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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