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상하이, 0.22% ↑…中 1월 신규대출 호조

입력 2014-02-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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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7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중국의 1월 신규대출 규모가 4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하면서 경제성장을 촉진할 것이라는 기대가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일본증시는 경제성장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0.17% 하락한 1만4289.03에 토픽스지수는 0.29% 오른 1187.70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22% 상승한 2120.59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60% 오른 3056.85를 기록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98% 뛴 2만2515.83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21% 상승한 8531.39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에서는 닛케이지수가 4분기(10~12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부진에 하락했다.

GDP 성장률이 예상을 밑돌면서 엔화 가치가 반등한 것이 증시 하락세를 부추겼다. 이날 달러ㆍ엔 환율은 전일 대비 0.28% 하락한 101.51엔을 기록했다.

일본 내각부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 1.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 성장률인 2.8%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전 분기 대비로는 0.3% 성장해 전문가 예상치 0.7%를 하회했다.

앵거스 글루스키 화이트펀드매니지먼트 펀드매니저는 “현재 증시는 매우 조심스러운 상태”라면서 “지난주 랠리는 급속도로 진행됐으며 이같은 급등세는 종종 문제가 되곤 한다”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토요타가 0.69% 떨어졌으며 마쓰다는 1.89% 하락했다.

중국증시는 지난달 중국은행권의 신규 대출 규모가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15일 1월 은행권 신규 대출 규모가 1조3200억 위안(약 230조75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 4825억 위안에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은 물론 2010년 1월 이후 최대 규모다.

핑안보험집단은 1.31% 상승했으며 부동산개발업체 차이나반케는 0.1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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