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오는 17일부터 디자인을 개선하고 소비자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한 ‘싼타페 2014’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싼타페 2014는 입체감 있는 후면부를 완성했고, 샤크핀 타입의 통합 안테나와 더욱 넓어진 아웃사이드미러를 적용했다. 또한 닦임 성능이 우수한 에어로 타입 와이퍼와 우천시 빗물의 양을 감지해 와이퍼의 구동 및 속도를 제어하는 레인센서를 신규 적용했다.
이밖에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운전석 통합 메모리 시스템, 뒷좌석 매뉴얼 커튼 등 다양한 고객 선호사양을 확대 적용해 상품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7인승 모델로만 운영하던 2.0 디젤의 4륜 구동 옵션을 5인승 모델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기존에 4개 트림으로 운영되던 2.0 디젤 모델도 5개 트림으로 다양화했다.
싼타페 2014의 판매 가격은 △디젤 2.0 2WD모델이 2802만원~3318만원 △디젤 2.0 4WD모델 3180만원~3528만원 △디젤 2.2 2WD모델이 3116만원~3466만원 △디젤 2.2 4WD 모델이 3328~3678만원이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22일 역삼동 소재 ‘오중석 스튜디오’에서 사진작가 오중석과 함께 하는 ‘싼타페 더 스타일리쉬 포토 이벤트를 개최한다. 오 작가는 MBC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을 비롯해 다수의 TV 프로그램에서 연예인 화보촬영 등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작가다.
현대차는 고객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 중 우수 작품 20점을 선정해 촬영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최고의 작품으로 꼽힌 사진은 엽서로 제작해 영업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총 4일 동안 현대차 페이스북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