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뉴 유즈루, 플류센코
(사진=뉴시스)
일본의 하뉴 유즈루가 남자 피겨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러시아 피겨 황제 플류셴코는 경기직전 연습중 부상으로 올림픽 2연패의 꿈을 접었다. 나아가 선수생활에도 지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뉴 유즈루는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피겨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4.84점에 예술점수(PCS) 46.61점을 합쳐 101.45점을 얻었다.
같은 날 러시아의 남자피겨 영웅 플류센코는 14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을 앞두고 부상을 당했다. 이후 플류센코는 기권했고 선수생활을 못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앞서 연습 도중 플류센코는 트리플 악셀 점프를 하던 중 허리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그는 코치와 상의를 거쳐 대회를 기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플류센코는 현역 은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뉴 유즈루 1위 피겨 황제 플류센코는 은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하뉴 유즈루 1위 피겨 황제 플류센코는 은퇴, 이게 웬 날벼" "하뉴 유즈루 1위 피겨 황제 플류센코는 은퇴하다니 안타깝네" "피겨 황제 플류센코 경기 직전 부상, 하뉴 유즈루와 사정 뒤바뀌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