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 신임 CEO에 박지원 대표이사 내정

입력 2014-02-13 19: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넥슨

넥슨코리아는 이사회를 열고, 신임 박지원 대표이사를<사진>선임을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정상원 띵소프트 대표는 넥슨코리아의 신규개발 총괄 부사장을 맡는다. 김태환 부사장은 넥슨 컴퍼니의 글로벌사업전략을 총괄하게 된다.

이번 인사는 넥슨코리아의 모기업인 넥슨 일본법인이 오웬 마호니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한 것과 함께 2014년 재도약을 향한 넥슨 컴퍼니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

넥슨코리아는 서민 대표이사가 사임 뜻을 밝힘에 따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후임 경영진을 내정했다. 새 경영진은 다음달 넥슨 일본법인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넥슨 서민 대표이사는 “작은 벤처로 출발했던 넥슨의 창업 초기 멤버로 합류해 도쿄증권거래소 상장을 포함,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최고의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영광스러웠다”며 “비록 사임을 결정했지만 ‘최초’와 ‘최고’를 지향해 온 넥슨의 일원으로서 명예롭게 물러날 수 있게 되어 많은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뿐이다”고 말했다.

서민 대표는 사임 이후 당분간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뒤 개발 및 경영고문의 역할로 넥슨 컴퍼니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박지원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넥슨이 창립 20주년을 맞이하고 향후 20년을 준비해 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넥슨코리아의 대표이사를 맡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그 동안 쌓아온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넥슨의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오웬 대표, 정상원 부사장과 함께 끊임없이 도전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지원 대표이사 내정자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2003년 넥슨코리아에 입사해 일본법인 경영기획실장과 운영본부장을 역임했다. 일본법인 등기임원으로 글로벌사업을 총괄해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말 지독한 상성…'최강야구' 동국대 2차전 결과는?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단독 ‘친환경 표방’ 대형마트 리필 매장, ‘처치곤란 실패작’ 전락
  • BTS 제이홉 시구 예고…KBO 한국시리즈 2차전, 우천취소될까?
  • [종합] 뉴욕증시, 국채금리 상승에 숨 고르기…다우 0.8%↓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10: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50,000
    • -2.26%
    • 이더리움
    • 3,608,000
    • -3.5%
    • 비트코인 캐시
    • 497,200
    • -1.64%
    • 리플
    • 744
    • -0.27%
    • 솔라나
    • 227,300
    • -0.96%
    • 에이다
    • 496
    • -0.8%
    • 이오스
    • 670
    • -2.05%
    • 트론
    • 216
    • +0.93%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800
    • -4.43%
    • 체인링크
    • 16,120
    • -0.62%
    • 샌드박스
    • 375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