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도입 신규 헬기 2종 비교… 'KUH-1P' VS 'MI-172' 특징은?

입력 2014-02-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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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신규헬기

(뉴시스)

경찰청 신규 헬기 KUH-1P와 MI-172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KUH-1P는 국내기술로 개발된 한국형기동헬기 ‘수리온’을 기반으로 제작된 헬기다. 군용으로 제작됐지만 군에 필요한 임무장비를 제거하고, 경찰청 임무에 필요한 장비를 부착한 것이 특징이다.

MI-172은 기체가 1만대 이상 생산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헬기로 그만큼 다양한 상황에서 운용 및 실전 투입으로 검증됐다는 것이다.

고출력의 엔진과 그를 뒷받침 하는 대형 동체를 채용했기 때문에 넓은 내부공간을 보유하기도 했다. 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스펙 상으로는 28명을 탑승시킬 수 있다. 환자후송과 화물운송의 경우에도 들것을 포함하여 12명을 후송할 수 있다. 또한 내부에 차량이나 보트등을 탑재하는 것도 가능하다.

운행시간은 3시간이며, 시속 220km까지 속도를 낸다. 동구권 국가인 러시아, 중국, 북한 모두가 주력 헬기로 사용하고 있는 기종이기도 하다.

한편 경찰청은 국산헬기(KUH-1P) 2대와 러시아 대형헬기(MI-172) 1대 등 신규 헬기 3대에 대한 취항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도입된 KUH-1P(참수리) 헬기는 KAI(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제작했으며, 지난해 12월 27일 납품한 2대의 민수용 국산 헬기다. 경찰에는 이번에 최초로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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