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美 화장품·의료기기 인증제도 설명 세미나 개최

입력 2014-02-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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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은 12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중국, 미국 화장품ㆍ의료기기분야 인증제도 설명 및 획득지원 무역기술장벽(TBT)세미나를 개최했다.

TBT란 무역상대국간에 서로 상이한 기술규정, 표준 및 적합성평가절차 등을 채택, 적용함으로써 상품의 자유로운 이동을 저해하는 무역에 있어서의 제반 장애요소를 말한다.

국표원은 화장품과 의료기기는 한류와 IT를 바탕으로 매년 수출성장률이 15%가 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지만 중국, 미국 등 주요 수출대상국들은 제조시설 등록, 제품승인 및 검사 절차 등에서 기술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이에 대한 적극 대응을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표원은 특히 세미나에서 최근 급격히 늘어나는 TBT 대응에 대비하여 지난 기술규제대응국을 신설했으며, 앞으로 기업, 업종별단체, 시험인증기관과 함께 TBT대응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특히 중소기업 관련 규제에 대해서도 정보수집에서 TBT 완화까지 일괄적으로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중소기업청은 해외인증지원사업으로 지난해 총 206억9000만원의 예산(추경100억원 포함)으로 2327개 업체에 3763개 규격인증 획득을 지원했으며, 금년에도 총 132억6000만원의 예산으로 의료기기 등 고부가가치 시험?인증에 최대 5000만원까지 소요경비를 지원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그리고 K-GMP와 CCIC코리아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화장품 및 의료기기에 대해 FDA 등록과 제품 승인절차에 대해 설명하고 획득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었다.

이상진 국표원 기술규제대응국장은 “세계 각국의 높아지는 무역기술장벽에 민·관이 효과적으로 협력하여 대응하기 위해, 이번 TBT 세미나부터는 화장품 등 주력 수출 품목별로 특화하여 기업의 참여율과 세미나 효과를 높여나가고, TBT 포털사이트를 이용하여 수출기업에 유용한 컨텐츠를 추가하고, 정보검색기능을 개선하는 등 기업의 TBT 정보제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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