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빙속 여제' 이상화, 외신도 극찬 일색

입력 2014-02-12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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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신기록을 세우며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서울시청)에게 외신도 극찬을 보냈다.

이상화는 12일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벌어진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74초70(1차 37초42, 2차 37초28)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미국 CBS스포츠는 "올림픽 기록을 세운 이상화의 경기는 놀라웠다"며 "대부분의 선수의 기록이 평소보다 안 좋았다. 그렇지만 이상화는 대부분의 선수가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상화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보였고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개최국 러시아의 R-스포르트는 "여자 500m는 이번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네덜란드 선수가 시상대 가장 위에 서지 않은 유일한 경기"라며 네덜란드의 독주를 깼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ESPN도 "이상화는 올림픽 금메달을 앞에 두고도 압박감을 느끼지 않았다"며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서의 기대에 부응했다"고 전했다.

은메달을 수상한 러시아의 올가 파트쿨리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이상화는 우사인 볼트와 같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우사인 볼트는 남자 육상 단거리에서 최강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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