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가 소치 장애인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공식후원사가 된다.
11일 삼천리에 따르면 신만중 대표이사는 이날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소치 장애인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결단식에서 선수단에게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삼천리는 이번 후원을 통해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의 사기진작과 경기력 향상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에 한국대표팀을 파견하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측은 “소비재를 만드는 기업 마케팅을 염두에 둔 후원이 아닌, 에너지 기간산업체의 순수 후원에 57명 장애인국가대표 선수단이 큰 힘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1955년 설립된 삼천리는 1980년대 LNG(천연가스)를 공급하는 도시가스사업을 시작했다. 또한 국내 최장 배관네트워크를 통해 경기도와 인천 일대에 천연가스를 판매하고 있고 최근엔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 및 집단에너지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