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엔 약세ㆍ저가 매수세에 상승 …닛케이 0.94%↑

입력 2014-02-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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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0일(현지시간) 오전 일제히 상승했다.

지난주 하락세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일본증시는 엔 가치 약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0.94% 오른 1만4598.28에 토픽스지수는 0.63% 상승한 1196.62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85% 오른 2061.78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16% 오른 3018.09를 기록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05% 상승한 2만1648.08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63% 오른 8440.09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는 엔화가치 하락으로 상승했다.

달러ㆍ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4% 상승한 102.44엔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지난해 12월 일본의 경상수지 적자 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시장전망치보다는 크지 않아 증시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일본 재무성은 이날 지난해 12월 경상수지가 6386억 엔(약 6조7000억원) 적자로 전월의 5928억 엔에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27명의 이코노미스트를 상대로 조사한 평균치 6854억 엔 적자를 밑도는 수준이다. 이로서 일본의 경상수지는 지난 3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팀 래포드 리브킨증권 전략가는 “신흥시장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면서 글로벌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확신이 회복되고 있다”면서 “지난달 매도세 압박이 점점 사라지는 양상이다”고 말했다.

토요타는 0.76% 올랐으며 혼다는 0.57% 상승했다.

중국증시는 최근 하락세에 대한 반발 매수세에 상승했다.

중국인민은행(PBOC)은 지난 8일 보고서에서 “유동성 공급에 시장이 적응하고 과도한 신용확장을 제한하게 되면 단기금리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동산개발업체 차이나반케는 1.35% 상승했으며 중국공상은행은 0.2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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