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세포배양 4가 독감 백신 임상 승인

입력 2014-02-0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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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준 품질·안전성 확보

SK케미칼이 독감 바이러스의 변이와 대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세포배양 방식의 4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개발에 도전한다.

SK케미칼은 세포배양 기술을 활용한 4가 독감 백신의 임상 시험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승인 받았고 즉시 임상 시험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4가 독감 백신은 4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1회 접종으로 얻을 수있는 백신이다. 현재 국내에 유통되는 독감 백신은 3가 백신으로서 3가지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얻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3가 독감 백신으로도 충분한 면역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독감 바이러스의 변이로 인한 대유행 등에 대비하기 위해 보다 광범위한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는 4가 독감 백신 접종이 권고되는 추세다.

실제로 작년 말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의약품안전청(EMA), 미국 질병 통제 예방센터(CDC) 등에서 4가 독감 백신 접종을 권고한 상황에서 SK케미칼이 4가 독감백신 임상에 착수해 임상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SK케미칼 이인석 사장은 “식약처의 ‘글로벌백신 제품화지원 민관 협의체’ 등 정부 유관 기관의 적극적 지원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신속하게 임상시험에 진입하게 됐다”며 “백신을 활용한 사회 안전망 확보차원에서 세포 배양 기술을 활용한 독감 백신의 자체 개발은 백신 주권과 직결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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