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다우기술, 한국정보인증 상장 하루 만에 130억원 벌었다

입력 2014-02-05 08:29 수정 2014-02-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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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2-05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주식 평가액 307억으로 급증…3분기 누적 영업이익의 1/5 수준

[종목돋보기]한국정보인증의 최대주주인 다우기술이 한국정보인증 상장 하루 만에 130억원이 넘는 평가차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우기술의 지난해 3분기까지 연결 기준 영업이익(645억원)의 5분의1 수준이다.

한국정보인증은 4일 코스닥 시장 신규 상장으로 인한 최초 보유 신고를 통해 최대주주인 다우기술이 보통주 922만6450주(지분율 34.22%)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다우기술의 특수관계인인 다우인큐브와 이머니는 각각 200만주(7.42%), 33만8500주(1.26%)를 보유하고 있고, 계열사 임원인 고성학씨와 김상준씨는 각각 15만주(0.56%)와 10만주(0.37%)의 스톡옵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로써 최대주주인 다우기술 외 특수관계인 4인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정보인증 주식수는 1156만4950주로 회사 전체 지분의 40%를 넘게 됐다. 다우기술은 지난 1999년 6월 단순투자 목적으로 한국정보인증 주식을 취득했는데, 이번 신규 상장으로 인한 최초 보유 신고를 통해 보유 목적을 ‘경영 참여’로 변경했다.

전날 한국정보인증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채 장을 마감했다. 이는 공모가(1800원)보다 85%나 오른 것으로 다우기술은 이같은 주가 상승으로 인해 한국정보인증에 투자한 지 15년 만에 큰 평가차익을 누리게 됐다.

다우기술이 지난해 3분기 보고서 상 보유하고 있는 한국정보인증의 장부가액은 174억7300만원으로 주당 1894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는 공모가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상장 첫날 한국정보인증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다우기술의 보유 주식 평가액은 307억6800만원으로 크게 늘어나면서 평가차익은 133억원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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