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지방정부 ‘중장기 재정운용 계획’ 수립·준수 의무화할 것”

입력 2014-02-04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4일 “지방정부로 하여금 ‘중장기 재정운용 계획’을 수립하고 준수하도록 의무화 하겠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지방정부 혁신을 선도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방자치가 부활된 지 20년이 흘렀다”면서 “그런데 지방 공기업 부채를 포함해 100조원을 상회하는 막대한 지방부채가 지방자치 자체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 지방정부를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은 2014년을 지방정부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새로운 지방정부 혁신 운동’을 선도하겠다”면서 “새로운 지방 혁신 비전은 각 지역별로 특화된 산업 기반 위에 문화·교육이 합체된 지역 행복공동체를 건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공기업 출자·출연기관을 교육감을 포괄하는 통합재정수지를 작성해 부채를 통합 관리 △민생 우선의 지방행정을 위한 주민참여 예산 제도 확대 △지방재정법 2월 국회에서 개정 등이 제시됐다.

황 대표는 “종합적 지방정부 혁신 작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회에 구성된 ‘지방자치발전특별위원회’에서 통일 이후까지 내다본 심층적인 지방정부 발전 구상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42,000
    • +1.05%
    • 이더리움
    • 3,617,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492,500
    • -0.22%
    • 리플
    • 734
    • -1.74%
    • 솔라나
    • 233,000
    • +4.16%
    • 에이다
    • 501
    • +2.87%
    • 이오스
    • 668
    • -0.15%
    • 트론
    • 219
    • +1.39%
    • 스텔라루멘
    • 13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350
    • -1.12%
    • 체인링크
    • 16,740
    • +5.28%
    • 샌드박스
    • 0
    • -2.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