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신당, 시·도별 창당준비단 구성키로… 安, 서울시당 직접 준비

입력 2014-02-03 22: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월 창당을 선언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새정치신당’(가칭)의 서울시당 창당 작업을 직접 맡을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 측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는 3일 회의에서 시·도별 창당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한 창당준비단을 꾸리기로 하고 안 의원을 포함한 공동위원장단이 지역별 준비단을 맡아 이끌기로 했다.

서울시당 준비단은 지역구가 서울인 안 의원이 직접 챙기고, 경기도당은 이계안 공동위원장과 송호창 소통위원장, 인천시당은 박호군 공동위원장이 준비작업을 주도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 충청권은 윤여준 의장, 광주는 윤장현 공동위원장, 전남은 김효석 공동위원장, 부산·경남은 김성식 공동위원장이 준비를 총괄키로 했다.

전북 지역 담당자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으며 강원·제주·대구·경북 지역은 당분간 중앙에서 직접 관할해 시·도당 창당을 진행키로 했다.

창당 준비단의 규모는 시·도별로 10∼20명 가량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추는 공동위원장단 중심으로 준비단을 이끈 뒤 시·도당 창준위가 구성되면 2∼3명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새정추 금태섭 대변인은 “특정 인맥 같은 것 없이 다양한 분들을 모셔서 창당준비단을 만들 것”이라며 “시·도당 창당준비단이 결성되면 중앙 공동위원장단 회의에서 승인을 받은 뒤 활동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금 대변인은 야권연대와 관련해선 “국익과 민생을 위한 연대는 하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정치의 새 틀을 만들기 위해 우리 길을 걸어가겠다는 데에 공동위원장단이 인식을 같이 했다"며 ”국익과 민생을 위해 공조할 수 있다는 것이지 정치공학적으로 선거 승리를 위해 연대하지는 않겠다는 것“이라고 여전히 거리를 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24,000
    • -1.47%
    • 이더리움
    • 4,111,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508,500
    • -5.75%
    • 리플
    • 781
    • -3.46%
    • 솔라나
    • 202,000
    • -5.78%
    • 에이다
    • 508
    • -2.68%
    • 이오스
    • 716
    • -2.05%
    • 트론
    • 179
    • +1.7%
    • 스텔라루멘
    • 130
    • -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00
    • -3.89%
    • 체인링크
    • 16,560
    • -2.47%
    • 샌드박스
    • 392
    • -4.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