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에 1억845만원 광고료, 슈퍼볼 현대기아차 광고는 무엇?

입력 2014-02-0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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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에 나온 현대기아차 광고영상(사진 = 현대기아차, 유튜브)

경이적인 광고료로 명성이 높은 슈퍼볼 무대에서 방송된 현대기아차의 광고 영상이 화제다.

현대기아차는 2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TV 생중계 광고에 신형 제네시스, 신형 엘란트라, K900 등 세 편의 광고를 내보냈다.

슈퍼볼은 평균 1억명 이상의 시청자가 관람하는 최대 스포츠 행사이다. 이에 각국 기업들은 광고 각축장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슈퍼볼의 TV 광고료는 기본 30초당 400만달러에 달한다.

공개된 현대기아차의 광고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눈길을 끌었다. 신형 제네시스는 아들이 위험한 순간 구해주는 아버지의 부성애를 주제로 신차의 안정성을 어필했다. 신형 엘란트라 광고에는 미국 드라마 ‘빅뱅이론’의 조니 갈렉키와 코미디언 리타드 루이스가 출연했고, K900은 영화 ‘매트릭스’를 패러디했다.

2014 슈퍼볼 광고전에는 현대기아차 뿐만 아니라 아우디, 폭스바겐, 포드, GM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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