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고객정보 노출, 카드사에 이어 보험사도?…"대체 뭘 믿어!" 고객 불만 폭발

입력 2014-02-03 13: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험사 고객정보 노출

▲사진 = 뉴시스

국민ㆍ롯데ㆍ농협 등 카드 3사의 고객정보 유출에 이어 보험사의 고객정보도 노출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푸르덴셜생명을 검사하는 과정에서 외부인에게 사내 전산망 조회가 가능한 권한을 부여해 개인신용정보를 열람하도록 한 사실을 적발했다. 최근 국민ㆍ롯데ㆍ농협카드가 파견업체에 전산망 일부의 권한을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과 유사한 형태다.

금감원은 푸르덴셜생명이 지난 2012년 1월부터 8월까지 외부 감사자에게 사내 전산망 조회 권한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고객의 동의를 받지 않고 51명의 개인신용정보가 담긴 전산화면을 총 66회 제공했다고 전했다. 이번 적발로 푸르덴셜생명은 과태료 600만 원에 임직원 3명이 제재를 받았다.

이어 우리아비바생명은 북한 해킹에 의한 3ㆍ20 전산 사태 당시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해 9시간 동안 전산이 마비됐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보험사 고객정보 노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보험사 고객정보 노출, 정말 믿지를 못하겠구나”, “보험사 고객정보 노출, 내 정보 도대체 어디다 써 먹는거야!”, “보험사 고객정보 노출, 엄정한 처벌 부탁드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공급망 확보 뛰어들었지만...한계도 뚜렷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이러다 다 죽어"…'불법 사이트' 전쟁 선포한 기업들 [K웹툰 국부 유출下]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단독 군, 안전불감...내진설계 반영 탄약고 고작 19% [2024 국감]
  • 시중은행도 예·적금 금리 인하…'자금 대이동' 시작되나
  • [날씨]일교차 크고 최저기온 '뚝'…아침 최저 3도
  • 악플러 고통 호소했던 제시의 2차 사과문 "수천 번 수만 번 후회"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27,000
    • -1.23%
    • 이더리움
    • 3,477,000
    • -4.29%
    • 비트코인 캐시
    • 480,600
    • -2.55%
    • 리플
    • 728
    • -1.09%
    • 솔라나
    • 236,800
    • +1.76%
    • 에이다
    • 483
    • -4.17%
    • 이오스
    • 649
    • -2.84%
    • 트론
    • 223
    • +0.45%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650
    • -3.29%
    • 체인링크
    • 15,590
    • -6.2%
    • 샌드박스
    • 365
    • -4.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