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벤처스, 의료·애니메이션 접목한 ‘헬스웨이브’에 5억원 투자

입력 2014-02-0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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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임지훈 대표가 설립한 케이큐브벤처스는 헬스웨이브에 5억원을 투자했다고 3일밝혔다.

헬스웨이브는 복잡한 의료정보(질병 정보, 수술 방법 및 부작용 등)를 환자와 보호자가 알기 쉽게 애니메이션으로 제공하는 회사다.

서울대학교병원 외과전공의 출신인 정희두 대표가 직접 애니메이션 제작팀을 운영해 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했다. 의사·간호사와 환자·보호자 모두 이해하기 쉽도록 꾸며진 콘텐츠가 특징이다. 애니메이션은 의료진에 의해 환자의 휴대폰으로 전송되며, 보호자나 주변 사람들과도 쉽게 공유할 수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울산대학교병원, 강남차병원 등과 같은 대형 병원뿐만 아니라 특정 전문진료를 위주로 하는 개인 의원에서도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헬스웨이브 정희두 대표는 “헬스웨이브는 ‘애니메이션’이라는 키워드로 의사와 환자 간 고질적으로 발생해온 ‘소통’ 이슈를 혁신적으로 해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케이큐브벤처스 조진환 투자팀장은 “헬스웨이브는 빠르게 미국에 진출해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입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환자·보호자를 대상으로 설명처방이 필요한 세부 주제는 약 3000여종으로 추산되며 헬스웨이브는 현재 약 900여개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이 회사는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도 공개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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