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투자포인트...쾌적성 VS 편리성

입력 2014-02-0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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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생활권이면서도 상대적으로 분양가 저렴...올해도 흥행돌풍 이어갈듯

분양시장 침체에도 ‘위례신도시’ 열기는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강남 생활권이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 덕분이다.

실제 올해 공급을 앞둔 신규 물량 대기수요도 많고, 작년 공급됐던 단지의 잔여세대도 빠른 속도로 물량을 털어내고 있다.

특히 ‘위례신도시’ 어느 단지를 선택할지 결정 하지 못한 대기 수요도 상당수다. 신규 물량을 막상 기다리자니 높은 청약 경쟁률에 낙방할까, 분양가가 더 높게 나오면 어쩌나 눈치를 보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위례신도시’ 물량은 조망권을 갖춘 쾌적한 단지와 주거 인프라 이용이 편리한 단지 2가지로 나눌 수 있다며 두 조건 중 선택해서 단지를 고르면 된다고 조언한다.

김태석 분양마케팅업체 이삭디벨로퍼 대표는 “위례신도시는 미분양 물량이든, 신규 물량이든 조망권 등 녹지공간이 풍부한 친환경 단지와 중심상업지와 교통이 편리한 주거 인프라 단지 2가지로 나눌 수 있다"며 "소비자 특성에 맞게 고르면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현재 분양중이거나, 올해 분양을 앞둔 위례신도시 물량 중 대표 친환경 단지와 주거 인프라 단지를 소개한다.

대우건설이 지난해 10월 동시분양으로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와 함께 공급한 A3-9블록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는 북동쪽으로 성남GC가 바로 위치해 시야 막힘없는 조망권이 탁월하다.

또 남~동쪽 방향에 남한산성도립공원으로 이어지는 녹지공간으로 둘러 쌓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 위례신도시에서 유독 브랜드 아파트가 빛을 발했던 만큼 향후 대우건설의 ‘푸르지오’라는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예상해 볼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1600만~1700만원 대 초반대로 ‘위례 송파힐스테이트’, ‘위례 아이파크 1·2차’ 등 기존 분양단지 들 중 저렴한 축에 속한다. 반면 주거 인프라가 다소 먼 것이 단점이다.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는 조망권과 쾌적성을 선택한 소비자들이라면, 청약통장 없이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단지다. 현재 하루 평균 20 여 건 이상의 계약이 이루어지며, 빠른 속도로 잔여세대를 소진 중이다. 단지 규모는 전용 101~113㎡ 총 972가구다.

오는 2월 공급을 앞두고 대기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A3-6a블록 현대엠코의 ‘엠코타운 센트로엘’은 위례신도시 시범단지에 속하는 약 2m높이의 산책, 조깅, 자전거 및 보행자 통행 전용공간인 ‘휴먼링(Human Ring)’안에 위치한다.

또 중심상업시설 ´트랜짓몰´도 단지 맞은편에 들어설 예정이며, 앞으로 개통될 위례~신사선 위례중앙역(가칭)도 100m 거리로 가깝다. 반면 위례신도시 내 녹지공간 혜택에서 다소 떨어진 입지가 단점이다.

주거 편의성 면에서 입지가 1차(엠코타운 플로리체)보다 더 좋아, 분양가가 1차 1680만~1700만원 대 보다 다소 높게 책정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엠코타운 센트로엘’은 하남권 단지 중 주거 편리성이 가장 뛰어난 입지로,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 단지 규모는 전용 95~98㎡ 총 673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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