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장, 보카리 파키스탄 상원의장과 면담

입력 2014-01-31 11: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파키스탄을 공식 방문 중인 강창희 국회의장은 30일(현지시간) 이슬라마바드에서 나이야르 후세인 보카리 파키스탄 상원의장과 만나 양국 간 인사교류 및 경제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우리나라 국회의장이 파키스탄을 방문한 것은 1983년 양국 수교 이후 처음이다.

의장실에 따르면 강 의장은 면담에서 파키스탄의 수·화력 발전소와 철도, 도로 건설에 한국 기업이 보다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강 의장은 "두 나라의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기반으로 양국의 인적·물적 교류가 더욱 확대돼야 한다. 한국의 앞선 개발경험과 첨단기술에 파키스탄의 무한한 자원과 인력이 결합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카리 상원의장은 협력을 약속하면서 "한국과 파키스탄의 교역규모가 현재 16억달러 정도로 두 나라 규모에 비해 다소 미흡한데 앞으로 빠른 시일 안에 두 배, 세 배로 커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강 의장은 보카리 상원의장 면담에 이어 이슬라마바드 시내에 있는 파키스탄 국가기념관에 들러 파키스탄의 독립역사와 근대화 과정을 담은 기념탑과 박물관을 둘러봤다.

강 의장은 현지시간으로 31일 오후 맘눈 후세인 파키스탄 대통령을 예방하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강 의장은 파키스탄에 앞서 방문한 이란에서도 알리 라리자니 국회의장을 만난 데 이어 하산 로하니 대통령을 예방했으며 이란·파키스탄 방문 일정을 마치고 2월1일 귀국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695,000
    • +2.54%
    • 이더리움
    • 3,155,000
    • +1.77%
    • 비트코인 캐시
    • 424,500
    • +3.36%
    • 리플
    • 723
    • +0.98%
    • 솔라나
    • 176,700
    • +0.97%
    • 에이다
    • 465
    • +2.2%
    • 이오스
    • 655
    • +4.3%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12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00
    • +2.83%
    • 체인링크
    • 14,240
    • +2.52%
    • 샌드박스
    • 341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