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 '1960년대 트로이카'에 재벌과 결혼한 첫 연예인...누구길래

입력 2014-01-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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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

(사진=sbs)

배우 문희가 43년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오전 SBS ‘좋은 아침’에는 배우 문희가 집은 물론 딸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 방송출연은 고 장강재 한국일보 회장과 사별한 후 처음이다.

1947년생인 문희는 18세가 되던 해인 1965년 영화 '흑맥'으로 데뷔해 얼굴을 알렸다.

시원한 이목구비와 연기력으로 멜로드라마의 여주인공 역을 독차지한 문희는 1960년대 남정임 윤정희와 함께 '영화계 트로이카' 로 불리며 이름을 날렸다.

그러나 전성기를 구가하던 1971년, 당시 한국일보 부사장이었던 고(故) 장강재 한국일보 회장과 결혼하며 은퇴를 선언했다.

고 장 회장은 1993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문희는 남편이 생전에 설립한 '백상재단'에서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희 소식에 네티즌들은 "문희 예뻤지", "문희가 누구?", "문희가 한국일보 집안과 결혼했구나", "장강재 회장 이름 오랜만에 듣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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