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가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밤 방송된 '기황후'는 전국 기준 24.9%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방송분이 기록한 22.8%보다 2.1%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인공 기승냥(하지원)과 원나라 황제 타환(지창욱)의 첫 합방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해 10월 시청률 11.1%를 기록하며 첫 방송된 '기황후'는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종영까지 24회를 남겨둔 가운데 시청률 30% 고지를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따뜻한 말 한마디'는 10.5%, KBS 2TV '총리와 나'는 6.1%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