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성 흡연율 4년째 하락세

입력 2014-01-28 14: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성인 남성의 흡연율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4년째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시민 중 평생 5갑(100개비) 이상 담배를 피운 사람으로서 현재 매일 또는 가끔 피우는 사람의 비율은 2008년 24.2%에서 2009년 24.3%, 2010년 23.2%, 2011년 22.3%, 2012년 22.2%로 줄었다.

이 중 성인 남성은 2008년 45.6%에서 2009년 45.5%, 2010년 43.5%, 2011년 42%, 2012년 41.6%로 4년 새 4%포인트가 감소했다.

성인 여성 흡연율은 2008년 3.7%로 2012년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연령별로 보면 60∼90세의 흡연율이 2008년 16.5%에서 2012년 13.8%로 2.7%포인트 줄었다. 또 50∼59세는 2.5%포인트, 30∼39세와 19∼29세는 1.7%포인트씩 감소했다.

성인 음주율은 2008년 57.7%에서 2011년 61.4%로 증가했다가 2012년 59.1%로 다소 하락했다. 여성도 음주하는 경우가 많아 2012년 한 달에 한 번 이상 술을 마신 음주인구 비율은 남성은 76%, 여성은 42.9%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19∼29세(68.7%), 30∼39세(67.7%), 40∼49세(66%)가 모두 65%를 넘었다.

비만율은 2008년 20.6%에서 2012년 23.7%로 증가 추세다. 흡연율과 음주율에 이어 비만율도 남성(31%)이 여성(16.5%)보다 높았다. 성인 남성 비만율은 2008년 26.6%에서 2012년 31%로 4.4%포인트, 이 기간 여성은 14.7%에서 16.5%로 1.8%포인트 늘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50,000
    • -0.51%
    • 이더리움
    • 3,177,000
    • -3.43%
    • 비트코인 캐시
    • 431,700
    • +0.72%
    • 리플
    • 708
    • -9.46%
    • 솔라나
    • 184,300
    • -6.45%
    • 에이다
    • 461
    • -2.12%
    • 이오스
    • 626
    • -2.34%
    • 트론
    • 211
    • +1.44%
    • 스텔라루멘
    • 12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650
    • -2.53%
    • 체인링크
    • 14,340
    • -1.98%
    • 샌드박스
    • 328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