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당, Why와 티웨이 동시에 웃을때-하나대투증권

입력 2014-01-2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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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8일 예림당에 대해 아동도서 Why 시리즈의 로열티 수익 증가와 함께 자회사 티웨이항공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황세환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예림당 Why가 맥그로힐과 Why 과학시리즈의 전세계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며 “맥그로힐은 지난해 4분기부터 아시아 14개국 영문판 Why 과학시리즈 판매를 시작했고 매출의 일정부분을 로열티 수익으로 인식하게 된다”고 밝혔다.

맥그로힐은 지난 2011년 세계 3위권 출판사로, 전세계 120개국에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예림당의 로열티 수익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황 연구원은 “이미 Why는 2012년부터 중국 대만 태국 등에서 자국어 버전으로 판매가 시작돼 로열티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Why의 인지도가 제고되면서 수익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회사 티웨이항공의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황 연구원은 “저가 항공사인 티웨이항공을 인수하면서 지난해 3분기부터 티웨이항공의 실적을 반영하고 있다”며 “최근 수년간 국내 경기가 둔화되면서 저가 항공사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고 서비스의 신뢰도도 높아지면서 저가 항공사의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티웨이항공을 인수한 이후 여객노선을 확대했고 다양한 마케팅 방법으로 탑승률을 크게 향상시켰다”며 “올해는 항공기 2대를 추가로 편입할 예정이고 기존 항공들 의 노선도 늘릴 예정이어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하나대투증권은 올해 매출액을 전년대비 112.4% 증가한 2850억원, 영업이익은 29.1% 늘어난 1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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