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신원, 두 아들 앞다퉈 지분 매입…‘2세 경영’ 신호탄(?)

입력 2014-01-28 09: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4-01-28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지분변동] 박성철 신원 회장의 두 아들이 최근 주식을 잇따라 매입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박 회장이 만 75세의 고령인 만큼 이들의 주식 취득을 ‘2세 경영’의 신호탄으로 해석하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박 회장의 차남 박정빈 신원 부회장은 지난 22일부터 3거래일간 신원 주식 11만6430주(지분율 0.18%)를 장내에서 매입했다.

박 부회장은 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하다 2009년에 입사해 전무.부사장을 거쳐 2012년 9월부터 부회장을 맡고 있다.

박 회장의 3남 박정주 부사장은 지난 7일부터 주식을 사들이며 형보다 지분율이 앞서고 있다. 현재 보유주식은 총 25만7000주로 지분율은 0.41%다.

박 부사장은 지난 2007년 신원 상하이법인 과장으로 입사해 올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동안 개인 보유주식이 전무했던 두 아들의 지분 매입을 업계에서는 신원의 '2세경영'의 신호탄으로 해석하고 있다. 박 회장의 장남은 현재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는 만큼 회사 경영에서 한발 물러서 있는 상황이다.

신원의 최대주주인 티엔엠커뮤니케이션즈가 박 회장의 세 아들이 운영하고 있는 회사라는 점 역시 주목할 대목이다.

광고대행 및 제작업체인 티엔엠커뮤니케이션즈는 신원의 보통주 1798만8210주를 보유해 지분율 28.42%를 보유하고 있다. 2001년 설립됐으며 자본금은 77억원 규모다. 지난 2012년 12월 29일부터 세 아들이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09: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70,000
    • +3.21%
    • 이더리움
    • 3,182,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436,100
    • +4.68%
    • 리플
    • 726
    • +1.11%
    • 솔라나
    • 181,400
    • +2.66%
    • 에이다
    • 463
    • -1.07%
    • 이오스
    • 666
    • +1.83%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00
    • +2.73%
    • 체인링크
    • 14,180
    • +0.5%
    • 샌드박스
    • 343
    • +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