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어르신 일자리 2천여개 창출 사업 추진

입력 2014-01-27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학교 급식도우미, 스쿨존 교통안전도우미 등 총 43개 분야 일자리 제공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근로 의욕과 능력이 있는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2014 어르신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구에는 만 65세 이상의 노령 인구가 약 4700명으로, 전체 주민의 12%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이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구는 관내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300명 △스쿨존 교통지도 및 등·하굣길 지도 230명 △금연홍보단 72명 △어르신강사파견 140명 등 43개 분야에서 총 1989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오는 3월부터 9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일부 사업은 만 60세 이상도 참여 가능하다. 근무시간은 하루 3~4시간씩 주 2~3회로, 보수는 1인당 월 20만원 이내로 지원된다.

일자리 분야별로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영등포구지회, 신길종합복지관 등 여러 기관이 수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사진 2매와 주민등록등본, 기초노령연금 수급통장을 구비해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등 각 수행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어르신들에게 일정 소득을 보장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부여하는 이번 일자리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륜을 활용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은퇴한 어르신들도 경제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과 강건함을 갖춘 경우가 많다.”며, “사회활동을 통해 보람차고 활력 있는 삶을 영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은행 파킹통장보다 못한 증권사 CMA 이율…"매력 없네"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자산운용사 ETF 점유율 경쟁에…상반기 계열사가 5조 투자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증시 급락에 신용 융자 잔액 급감…‘바닥’ 인식에 투자 나서는 개미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뇌 속 시한폭탄’ 뇌졸중, 무더운 여름에도 조심해야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59,000
    • +0.25%
    • 이더리움
    • 3,685,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497,700
    • +1.78%
    • 리플
    • 825
    • +0.61%
    • 솔라나
    • 217,200
    • -1.27%
    • 에이다
    • 486
    • -0.61%
    • 이오스
    • 683
    • +2.09%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43
    • +2.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2.53%
    • 체인링크
    • 14,860
    • -0.13%
    • 샌드박스
    • 380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