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자 할머니 별세, 생전에 모은 재산 전액 기부...누구?

입력 2014-01-27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황금자 할머니 별세

▲방송캡쳐

지난 26일 서울 목동 이대병원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황금자 할머니가 별세한 가운데 할머니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황금자 할머니는 13살 때 일본 순사에게 붙잡혀 위안부로 끌려갔다. 이후 한국으로 다시 돌아온 할머니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살아오면서 빈병과 폐지를 모아 1억원을 저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살아 생전 모은 재산 전부를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할머니의 양아들인 사회복지사 김정환씨는 할머니가 죽기 전까지 간절히 바라신 것은 일본의 진정한 사과였다고 전했다.

황금자 할머니 별세 소식에 네티즌은 "할머니, 하늘나라에선 아프지 마세요“,”황금자 할머니 별세, 일본은 천벌을 받아야 한다“,”황금자 할머니 별세, 주한일본대사는 황금자 할머니 빈소에 고개 숙여라"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금자 할머니의 빈소는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12호실에 마련됐다.

장례는 강서구청 주관으로 치러지고 영결식은 28일 강서구민장으로 엄수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5: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44,000
    • +3.56%
    • 이더리움
    • 3,171,000
    • +2.03%
    • 비트코인 캐시
    • 435,000
    • +4.84%
    • 리플
    • 726
    • +1.4%
    • 솔라나
    • 181,500
    • +4.31%
    • 에이다
    • 461
    • +0%
    • 이오스
    • 666
    • +1.68%
    • 트론
    • 207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4.42%
    • 체인링크
    • 14,130
    • +0.78%
    • 샌드박스
    • 341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