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제’앞둔 중국 AI 공포…베이징서 첫 H7N9형 AI 환자 발생

입력 2014-01-2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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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AI)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중국에서 첫 감염 환자가 베이징에서 발생했다.

평균 36억 명이 이동하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를 앞두고 AI가 북부 지역까지 확산된 것이어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베이징시 위생국과 베이징시 질병통제센터는 24일(현지시간) 올해 처음으로 베이징에서 H7N9형 환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50대 남성인 이 환자는 발병 전 식용 비둘기 고기를 사먹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베이징에서는 지난 23일 70대 노인이 신종플루(H1N1)에 감염돼 사망하는 사례도 올해 들어 처음으로 나왔다.

다른 지역에도 올해 들어 신종 AI에 감염된 환자가 계속 늘고 있다.

광둥에서는 전날 50대 여성이 추가로 신종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것을 비롯해 올 들어 모두 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저장성에서는 전국 성급 도시 가운데 가장 많은 44명의 환자가 나왔다. 상하이와 푸젠에서는 8명, 장쑤에서는 3명 등이 각각 발생한 것으로 중국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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