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다음 최대주주 이재웅, 지분 매각해 103억 챙겼다

입력 2014-01-24 08:41 수정 2014-01-24 10: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4-01-24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2대주주 캐피탈그룹과 지분율 격차 1.94%

[공시돋보기]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 최대주주인 이재웅 씨가 8개월 만에 보유주식 매각을 재개했다.

다음은 23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이재웅 씨가 다음 주식 12만6000주를 장내매도했다고 밝혔다. 지분매각으로 이 씨의 보유주식은 198만주에서 185만4000주로, 지분율 14.60%에서 13.67%로 0.93%포인트 줄었다.

이 씨의 주식 매도는 지난 16일 1만5001주를 시작으로 23일까지 6거래일간 이뤄졌다. 매각 단가는 주당 8만2000원 수준으로 이번 주식 처분을 통해 이 씨는 103억원 가량을 현금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씨의 보유주식 매도는 지난해 5월 이후 8개월 만이다. 당시 그는 총 10만8000주를 매각했다.

다음 관계자는 “현재 경영에 관여하고 있지 않으며 개인적인 부분이라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재웅 씨와 특수관계인이 연이어 주식을 매도하면서 지분율은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 1월23일 현재 이재웅 씨의 특수관계인은 모친인 박은숙 씨가 유일하다. 박 씨의 보유주식은 6만5621주로, 지분율은 0.48%다.

2013년 2분기까지 특수관계인으로 포함됐던 여동생 지연 씨와 주현 씨는 지난해 5월 보유주식을 전량 매각하면서 특수관계인에서 제외됐다.

2013년 3분기 보고서 기준으로 다음의 5%이상 주주는 The Capital Group Companies, Inc.(지분율 11.73%)를 비롯해 KB자산운용(8.76%), 국민연금공단(8.61%), Genesis Asset Managers, LLP(7.31%), Wellington Management Company, LLP(5.31%), Templeton Investment Counsel, LLC(5.26%) 등 6곳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정규장인데 美주식 거래가 안 돼요”…뜬눈으로 밤새운 서학개미
  • 증시 폭락장에 베팅…곱버스로 몰렸다
  • 이기는 법을 잊었다…MLB 화이트삭스, 충격의 21연패
  • 2번의 블랙데이 후 반등했지만···경제, 지금이 더 위험한 이유 3가지
  • '작심발언' 안세영 "은퇴로 곡해 말길…선수 보호 고민하는 어른 계셨으면"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097,000
    • +1.38%
    • 이더리움
    • 3,578,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56,900
    • +1.15%
    • 리플
    • 729
    • +2.68%
    • 솔라나
    • 206,900
    • +8.04%
    • 에이다
    • 473
    • +2.6%
    • 이오스
    • 659
    • +0.46%
    • 트론
    • 174
    • -1.14%
    • 스텔라루멘
    • 130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000
    • -0.66%
    • 체인링크
    • 14,570
    • +5.73%
    • 샌드박스
    • 351
    • -0.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