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지난 시즌 가장 많은 수입 올린 프로축구팀 선정...9년 연속 1위

입력 2014-01-23 14: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홈에서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사진=AP/뉴시스)
레알 마드리드가 9년 연속 전세계 축구팀 중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팀으로 집계됐다. 세계적인 회계법인 딜로이트(Deloitte)는 23일 보고서를 통해 레알이 2012-13 시즌 총 5억1890만 유로(약 7547억원)를 벌어들였다고 공개했다. 2004-05 시즌 이 부문 1위를 차지한 이래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레알의 수입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광고수입이 2억1160만 유로(약 3078억원)로 가장 많다. 전체적으로 41%에 달하는 비율이다. 이어 방송중계권으로 1억8830만 유로(36%, 약 2739억원), 입장권 수입으로 1억1900만 유로(23%, 약 1731억원)를 각각 벌어들였다. 딜로이트는 레알이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릴 수 있었던 이유로 “스페인 내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두꺼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막대한 광고수입을 올리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레알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구단은 레알의 리그 라이벌 바르셀로나다. 경기당 6만5268명의 관중을 동원한 레알보다 더 많은 7만1235명을 동원한 바르셀로나는 총 4억8260만 유로(약 7019억원)를 벌어들였다. 중계권료로 1억8820만 유로(39%)를 벌어 수입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광고로 1억7680만 유로를 벌었다. 입장수입은 1억1760만 유로였다. 바르셀로나는 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광고 수입에서 레알보다 뒤져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이다. 지난 시즌 트레블(리그+컵+챔피언스리그)을 달성한 바이에른은 4억3120만 유로(약 6272억원)를 벌어 이 부문 3위를 차지했다. 광고수입이 2억3719만 유로로 가장 높은 비중(55%)을 차지했고 중계권료와 입장수입으로 각각 1억700만 유로와 8710만 유로를 벌어들였다.

반면 4위는 4억2380만 유로(약 6166억원)를 벌어들인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차지했고 그 뒤를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시티, 첼시, 아스널, 유벤투스 투린, AC 밀란 등이 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5: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34,000
    • +3.63%
    • 이더리움
    • 3,175,000
    • +2.22%
    • 비트코인 캐시
    • 435,200
    • +5.1%
    • 리플
    • 728
    • +1.68%
    • 솔라나
    • 181,400
    • +4.55%
    • 에이다
    • 462
    • +0.22%
    • 이오스
    • 666
    • +1.99%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5.03%
    • 체인링크
    • 14,120
    • +0.57%
    • 샌드박스
    • 342
    • +3.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