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변심' 여친에 쏟아부은 돈 내놔라? 쉽지 않을 걸…

입력 2014-01-2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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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여 동안 여자친구에게 선물 등으로 준 4억여원의 돈을 되돌려받고 싶다는 한 남자의 소식이 화제다. 네티즌들은 “연인 간 선물은 법적으로 돌려줄 의무 없다”, “겉만 번지르르한 여자 아닌 현명한 여자를 만났으면 4억원이 배로 커져서 돌아왔을 텐데”, “결혼 의사가 없었다면 4억원에 달하는 금품은 안 받아야 정상 아닌가?”, “여자들 돌아서는 건 한순간. 결혼 의사 있었어도 변심했을 수 있다”, “예물은 이 사람에게 받고. 결혼은 저 사람과 하고. 공과 사는 구분할 줄 아는 훌륭한 꽃뱀”, “좋은 감정으로 사주고는 이제 와서 달라? 물질적 사랑의 전형적인 모습”, “이건 거의 사기죄다. 1000만원도 아니고 자그마치 4억원이면 상식을 벗어나는 수준”, “이런 경우 남자 입장에서는 억울하겠지만 법적으로 사기라는 불법행위를 했다는 걸 입증하기가 힘들다. 도덕적으로만 문제 삼을 수 있는 것”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추억의 동네 미술학원과 피아노학원은 다 어디로 갔을까? 비싼 영어학원비와 성적 위주의 학습으로 인해 피아노나 미술 등을 가르치는 학원들이 설 자리를 잃고 있다는 소식이다. 네티즌들은 “국영수, 특히 영어에 대한 교육열은 더 강화되고 예체능은 거의 외면당하고 있는 게 현실”, “영어에 매달리다 취미 하나 없이 학창시절을 보내는 아이들이 허다하다. 아이들 정신건강 우려됨”, “반면 대형 미술학원 많아짐. 역시 입시가 대세”, “창의력, 체력, 정신건강도 입시에 밀려나는 세상”, “영어교육의 근본적 문제를 뜯어 고쳐야 이런 현상이 안 생긴다”, “입시 때문에 내몰린 것도 맞지만 저출산 등 수요 자체가 줄어든 것도 원인이지”, “요즘 학생들 예체능은 거의 버리다시피 한다”, “인성, 역사, 국어보다 영어, 수학 중시하는 대한민국 교육이 지금의 사회를 만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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