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 인재 키워요”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캠프 실시

입력 2014-01-22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1~24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실시하는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실습을 해보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소프트웨어 체험을 제공하는 ‘주니어 소프트웨어 캠프’를 이달 21일부터 4일간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캠프는 지난해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꿈나무 육성을 위해 시작한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의 일환이다. 회사 측은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관련 다양한 교육과 체험 학습을 통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이번 겨울 캠프는 상대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울릉도부터 강원도 산골학교, 전라남도 섬마을 학교 초·중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캠프의 교육 프로그램에는 학교에서 프로그래밍을 가르치는 교사와 교수가 직접 참여해 학생들을 지도한다. 자원 봉사자 대학생들도 강사로 나선다. 프로그래밍 기초뿐만 아니라 스스로 문제 해결 방법을 찾기위해 토론하며 직접 실습해보는 방식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캠프에 참가한 강원도 화천초등학교 5학년 엄윤경 학생은 “선생님이 되는게 꿈인데, 나중에 학생들을 지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사용해보고 싶다”며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배우겠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인 박용기 전무는 “21세기는 소프트웨어의 시대”라며 “삼성전자는 청소년들이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통해 어려서부터 소프트웨어에 익숙해지고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해 꿈과 비전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한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통해 현재까지 1000여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았다. 또 삼성전자는 올해 전국 300여개 학교의 8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2017년까지 4만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교육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운하 강타한 기상이변...세계 경제안보 '흔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부행장 16人, 현장서 키운 전문성으로 우뚝 서다[은행의 별을 말한다 ⑱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단독 쿠팡 몰래 유관회사 차려 35억 챙긴 직원...법원 "손해배상 해야"
  •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결혼 4년 만에 이혼
  • 의대교수들 “2025학년도 정시부터 정원 3058명에 맞게 감원 선발해야”
  • 버드와이저ㆍ호가든 등 수입맥주 6종, 내달 평균 8% 인상
  • 오늘의 상승종목

  • 10.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999,000
    • -0.81%
    • 이더리움
    • 3,674,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501,500
    • +0.3%
    • 리플
    • 751
    • +1.21%
    • 솔라나
    • 229,900
    • +2.63%
    • 에이다
    • 498
    • +0.61%
    • 이오스
    • 678
    • -1.17%
    • 트론
    • 218
    • +1.87%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600
    • -2.45%
    • 체인링크
    • 16,170
    • -0.12%
    • 샌드박스
    • 383
    • -1.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