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지난해 4분기 실적 예상보다 하회 - 키움증권

입력 2014-01-2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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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2일 에이블씨엔씨에 대해 2013년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매출 회복 요인 없는 가운데 판관비를 늘려 금년 영업이익률 개선이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나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에이블씨엔씨의 2013년 4분기 별도 기준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1% 감소한 1210억원으로 전망되며 지난해 12월에 진행된 미샤데이 행사에서 재고 조절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기준 예상 영업이익은 매출 부진과 광고비 지속 지출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9% 줄어 16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은 기저효과와 세컨드브랜드인 ‘어퓨’의 출점을 통해 전년 대비 6.1% 상승해 4719억원 전망된다”며 “그러나 영업이익은 할인 경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판촉비(600억원 책정)를 늘리며 영업이익률 소폭 개선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투자전략으로 “에이블씨엔씨의 매출이 부진해 광고비와 판촉비 지출을 지속하고 있지만 이보다 새로운 히트 상품의 등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주가수익비율(PER)이 19.0배로 새로운 히트 제품 없이 추가 상승 여력 제한적이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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