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부유층 85명, 세계 인구 35억명 재산과 같다...대체 얼마인가보니 '헉'

입력 2014-01-2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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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부유층 85명

▲방송 캡쳐

세계 부유층 85명이 전 세계 70억 인구의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가난한 사람들과 맞먹는 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개발도상국 주민들의 삶과 공정무역 거래, 의료와 교육을 돕는 국제구호단체인 옥스팜은 21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 제44차 연차총회를 위해 스위스 다보스에 온 파워엘리트를 겨냥한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의 불평등 심화에 대처하고, 부자만이 최고의 교육과 의료체계에 접근할 수 있는 미래를 막아내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보고서는 또 세계의 1% 안에 드는 부유층의 재산은 110조 달러(약 11경 7183조여 원)으로 35억 명의 전 세계 가난한 계층보다 65배나 많은 재산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같은 경제적 자원 집중은 정치 안정을 불안하게 할 뿐만 아니라 사회 긴장을 조성한다고 지적했다.

옥스팜의 위니 바니아 총장은 "21세기에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이 열차 객실 하나에 다 앉을 정도의 소수 사람들이 가진 것 정도의 재산밖에 없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라며 "선진국에서의 부의 불평등은 민주주의를 저해하고 후진국에서는 부패를 조장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옥스팜의 보고서는 세계경제포럼에 참석자들에게 세금 회피를 하지 않고 자신의 재산을 이용해 정치적 이익을 추구하지 않겠다는 개인적 서약을 하라고 촉구했다.

세계 부유층 85명을 접한 네티즌은 “세계 부유층 85명, 엄청나군”,“세계 부유층 85명, 대체 누굴까?”,“세계 부유층 85명, 부럽다”,“세계 부유층 85명, 완전 대박”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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