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진흥원 스미싱 문자 분석결과 "시기별 조심해야할 문자 있었네"

입력 2014-01-2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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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진흥원 스미싱 분석

(사진=뉴시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난해 동안 스미싱 문자를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21일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작년 한해 동안 접수된 스미싱 신종 악성앱은 모두 약 2300건으로 전년의 15건보다 무려 150배나 증가했다.

특히 할인쿠폰, 돌잔치, 특정 기념일 사칭 등의 비교적 가벼운 내용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 위협, 교통위반, 카드결제, 사법기관 조사 및 출석 등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미싱 문자 내용이 계절과 시기, 당시 이슈별로 달라져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월까지는 할인쿠폰 등을 미끼로 혜택을 제공한다는 스미싱이 대부분이었다. 이어 3~4월은 제품 대금이 결제됐다는 내용, 5월에는 돌잔치와 청첩장을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했다.

9월부터는 법원과 경찰을 사칭해 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스미싱이 많았다. 10월 이후에는 교통위반을 했다는 스미싱 문자가 사칭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연말에는 선물구입과 배송, 모임 통지 등의 스미싱이 등장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설 연휴와 새 학기 시작을 앞두고 설 인사, 입학금 통지 등의 새로운 스미싱이 등장할 것으로 보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인터넷진흥원 스미싱 분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인터넷진흥원 스미싱 분석, 나쁜 X들 시기에 따라 스미싱이 달라지네" "인터넷진흥원 스미싱 분석, 무조건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 "인터넷진흥원 스미싱 분석,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방법도 스미싱에 악용중"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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