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카드 재발급·보안주, 정보 유출 반사익 기대감에 ‘북새통’

입력 2014-01-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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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인해 보안 및 신용카드 재발급 관련주들이 줄줄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3개, 코스닥 9개 등 총 12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우선 정보보안 관련주인 이니텍은 전거래일대비 565원(14.93%) 오른 4350원을 기록했다 카드 재발급 업체인 바이오스마트(14.85%)와 아이씨케이(14.8%) 역시 동반 급등했다.

관련업계 따르면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에서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데 이어 카드사와 연계된 국민은행, 농협은행 등 시중 은행에서도 대규모 고객 정보가 빠져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검찰은 아직까지는 2차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유출될 경우 즉시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진행중인 경남기업은 출자전환과 자금수혈 소식에 상한가(14.94%)로 올랐다.

이날 채권단은 경남기업 실사 결과를 토대로 워크아웃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000억원에 대해 주당 5000억원으로 출자전환이 이뤄지면 최대주주인 성완종 회장과 특수관계인 보유 지분은 기존 44.41%에서 19.60%로 낮아진다. 성 회장은 최대주주 지위를 잃게 되고 채권단이 55.86%의 지분을 확보해 대주주로 올라선다. 출자전환 후 경남기업의 부채비율(9월 말)은 253%에서 195%로 낮아진다.

조류독감(AI) 확산 우려감에 손 세정업체인 파루(14.83%)도 호조를 보였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부안 오리농장에서 샘플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고병원성 H5N8형 AI로 확진됐고 집단 폐사한 채 발견된 가창오리 역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야생철새와 농장 3곳의 바이러스 형이 일치하면서 가창오리떼가 AI를 전파했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밖에 현대통신(15%), 효성ITX(14.94%), 케이디미디어(14.92%), 제일바이오(14.91%), 유니드코리아(14.89%) 등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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