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연기금 ‘사자’에 1960선 탈환

입력 2014-01-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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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연기금 ‘사자’에 힘입어 1960선을 탈환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0.11포인트(0.52%) 오른 1963.89를 기록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마틴루터 킹 데이를 맞아 휴장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1.48포인트 상승한 1955.26으로 개장했다.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에 오전장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기관이 691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98억원, 552억원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9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167억원 순매도로 총 148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운수장비(1.79%)과 은행(1.19%)이 1% 넘게 뛰었고 화학(0.94%), 기계(0.88%), 통신(0.82%), 건설(0.77%), 제조(0.75%), 금융(0.73%), 증권(0.64%) 등도 호조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1.58%)는 1% 이상 조정을 받았고 운수창고(-0.99%), 비금속광물(-0.97%), 섬유의복(-0.37%), 철강금속(-0.36%) 등도 고전했다.

시총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132만원선을 넘어섰고 현대차(2.16%), 현대모비스(1.92%), 기아차(1.58%) 등 현대차 3인방도 강세를 보였다. 신한지주(2.09%), KB금융(0.51%), 하나금융지주(1%) 등 금융주들도 선전했다. 반면 포스코(-0.48%), SK하이닉스(-1.22%), 네이버(-2.37%), 한구전력(-2.44%) 롯데쇼핑(-0.26%) 등은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상한가 3개 종목을 비롯한 41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79개 종목이 내렸다. 92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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