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응급남녀’ 제 타이틀 작품 됐으면 좋겠다”

입력 2014-01-2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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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tvN 새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제작발표회에서 송지효(사진=방인권 기자 bink7119@)

송지효가 새 드라마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21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응급남녀’(연출 김철규ㆍ극본 최윤정) 제작발표회에는 송지효, 최진혁, 이필모, 최여진, 클라라 등이 참석했다.

송지효는 이날 행사에서 “저는 ‘응급남녀’가 제 타이틀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송지효는 “제작 환경이나 캐릭터 연기하는데 있어서 몸은 힘들지만, 모든 게 행복할 수도 있다는 걸 알려준 최근 상황이다”며 “시청자에게 ‘응급남녀’에서 저런 캐릭터가 참 잘 어울린다는 이야길 듣거나, 누가 봐도 ‘응급남녀’가 떠오를만한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이어 송지효는 “너무나 고민되는 점도 많지만, 좋은 사람들과 일한다는 느낌을 받아서 시청률보다 진심으로 좋은 사람들과 일하며 행복할 수 있다는 걸 느끼게 해준 이번 작품이 좋다”고 말했다.

24일 첫 방송될 ‘응급남녀’는 6년 전에 이혼했던 원수 같은 부부가 병원 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송지효, 최진혁, 이필모, 최여진, 클라라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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