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보유출 책임자 모두 사퇴…박상훈 롯데카드 사장 사의표명

입력 2014-01-2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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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롯데카드 사장 등 경영진 9명이 정보유출 책임을 통감하며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태의 책임이 있는 KCB, KB금융, 롯데카드, NH농협카드의 경영진이 모두 사퇴했다.

롯데카드는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사태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이유로 박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9명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박 사장과 상무이사 2명, 이사 6명이 사의를 표명했으며 조만간 이사회 등 관련 절차에 따라 거취가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2009년 2월부터 6년째 롯데카드 대표를 맡고 있다. 박 사장은 이번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어 어떤 형태로든 사퇴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이날 KCB 모든 임원은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통감하고 사표를 제출했다. KB금융그룹도 지주사와 국민은행·국민카드 경영진 27명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KB금융 부사장 이하 모든 집행임원 10명과 국민은행 이건호 행장 이하 임원 8명, 국민카드 심재오 사장 이하 임원 9명이 사표를 냈다.

이날 농협카드의 손경익 사장(농협은행 카드부분 부행장)도 이날 스스로 물러났다. 농협은행은 "이번 고객정보 유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해 카드 사업을 총괄하는 손 사장이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으며, 김주하 은행장이 이를 수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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