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아’ 한국 브랜드 최초 파리 란제리쇼 오프닝

입력 2014-01-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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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패션쇼에 출품되는 피델리아 제품. 사진제공 CJ오쇼핑

CJ오쇼핑은 언더웨어 브랜드 ‘피델리아’가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4 살롱 인터내셔널 드 라 란제리’에서 한국 브랜드 최초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5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란제리쇼로 매년 1월 언더웨어,수영복, 소재까지 총 38개국 550여개 기업의 브랜드가 소개된다. 전 세계 언더웨어 브랜드 최고 경영진들을 비롯해 패션 관계자, 바이어, 현지 언론인 등 총 3만여명이 방문한다. 매년 언더웨어 전시회 중 가장 먼저 개최되는 만큼 한 해 세계 언더웨어 트렌드를 제시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유로벳 패션 디렉터 타야 드 리니에스는 “피델리아의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이 참여 브랜드 550개 중에서도 돋보였다”며 “특히 피델리아에서 제안한 디자인이 올 패션 트렌드와 이번 파리쇼의 주제를 모두 총족한다”고 말했다.

CJ오쇼핑 온리원상품사업부 강형주 상무는 “국내외 38개국 550여개의 참가 업체 중 한국 브랜드가 오프닝을 장식하게 된 것은 한국 패션산업의 위상과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것을 방증한다”며 “이번 파리 란제리쇼 출품으로 프랑스ㆍ영국ㆍ독일ㆍ홍콩 등 다양한 국가의 유통 업체들과 글로벌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2014 파리 란제리쇼 출품작은 CJ오쇼핑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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