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카드, 국민카드, 롯데카드 정보유출, KCB는 어떤 회사?

입력 2014-01-18 13: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CB, 농협카드, 국민카드, 롯데카드

(KCB 사과문)

최근 농협카드, 국민카드, 롯데카드의 고객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킨 KCB(코리아크레딧뷰로)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997년 설립된 KCB는 당시 외환위기로 신용불량자가 속출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KCB는 은행, 카드 등 국내 19개 금융사가 공동으로 설립했고, 현재 150여개 국내 금융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KCB의 주요 업무는 일반 소비자와 금융사 간의 거래정보를 수집ㆍ가공해 신용등급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KCB는 4000만명 이상의 은행 대출 거래나 카드연체 정보 등이 모이는 곳으로 은행 등이 대출 심사시 이 회사의 신용등급 평가자료를 활용하고 있다. 은행 거래나 신용카드 연체 기록 등도 보유하고 있다.

 

KCB는 금융사의 수주를 받아 각종 업무를 수행하기도 한다. 문제는 이 업무로 이번에 고객정보를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한편 KCB는 자사 홈페이지 팝업 창을 통해 “이번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직원이 연루돼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은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며 “소속 직원이 업무 수행 과정에서 고객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하고 그 일부를 업자에게 유출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농협카드, 국민카드, 롯데카드는 정보유출 확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공급망 확보 뛰어들었지만...한계도 뚜렷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이러다 다 죽어"…'불법 사이트' 전쟁 선포한 기업들 [K웹툰 국부 유출下]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단독 군, 안전불감...내진설계 반영 탄약고 고작 19% [2024 국감]
  • 시중은행도 예·적금 금리 인하…'자금 대이동' 시작되나
  • [날씨]일교차 크고 최저기온 '뚝'…아침 최저 3도
  • 악플러 고통 호소했던 제시의 2차 사과문 "수천 번 수만 번 후회"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0.24 10: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136,000
    • +0.43%
    • 이더리움
    • 3,527,000
    • -2.38%
    • 비트코인 캐시
    • 487,900
    • -0.55%
    • 리플
    • 730
    • -0.54%
    • 솔라나
    • 239,600
    • +4.17%
    • 에이다
    • 490
    • -2.2%
    • 이오스
    • 654
    • -1.8%
    • 트론
    • 223
    • +0.45%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00
    • -0.83%
    • 체인링크
    • 15,880
    • -3.17%
    • 샌드박스
    • 369
    • -3.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