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소년 위한 상담·심리 프로그램 마련

입력 2014-01-1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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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담복지센터를 비롯한 25개 자치구 소속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검사와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종로구 △동대문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은평구 △양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에서 성격과 진로, 학습 등을 주제로 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8~10명의 중학생들이 함께 모여 대화하고 의견을 발표해보면서 사회성을 키우는 집단 상담프로그램을 2월 중 운영할 계획이다.

그림 그리기, 모래놀이와 같은 놀이를 통해서 마음 속의 고민을 표현하고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서초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그림을 통해 긍정·부정적 감정을 표현하고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는 ‘그림으로 이해하는 나의 마음’을 18일부터 3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한다.

관악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식물을 동물 모양으로 예쁘게 다듬는 토피어리, 화분 옮겨심기등의 심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 동반 프로그램과 학부모를 위한 상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종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MBTI(성격유형검사), MMTIC(어린이·청소년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각자의 성격을 분석하고 결과를 함께 듣는 프로그램을 2월 15일 진행한다.

구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과 대학생 등 선배를 연결해 고민을 해결해주고 학습 정보를 공유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www.teen1318.or.kr)나 가까운 자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박종수 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방학기간 청소년들 각자가 가지고 있는 고민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진로도 모색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시가 제공하는 다양한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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