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선진국 주식·대체투자·회사채 투자 유망"

입력 2014-01-15 21: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선진국 주식과 대체투자, 회사채 등이 투자 분야로 유망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마크 데쉬밋 아시아태평양 전략상품팀 대표는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시장이 '저성장·저금리' 상태가 이어질 가능성이 55%로 가장 높다고 예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데쉬밋 대표는 “선진국들이 기대 이상의 성장을 하는 ‘활발한 성장’ 가능성이 25%이며, 유럽과 중국의 성장이 기대치에 못 미치는 ‘불균형의 심화’가능성은 20%로 상대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작다”고 봤다.

데쉬밋 대표는 저성장·저금리가 이어진다는 가정 아래“선진 시장 가운데 유럽과 일본 주식은 비중확대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신흥시장과 관련해서 그는 “한국을 비롯한 동북아시아의 주식은 매력적”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중국이 많이 저평가됐다고 강조했다.

데쉬밋 대표는 또 인프라, 헤지펀드, 부동산 등 대체투자에 관심을 둘 것을 주문했다.

그는 특히 아시아 부동산의 성장에 기대를 한다면서 “현재 전 세계 부동산 물건에서 아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이 27%지만 앞으로 50% 이상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사모펀드(PEF)는 시장 내 매수자보다 매도자가 많은 상황이라 매력도가 떨어진다고 했다.

데쉬밋 대표는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선진국의 국공채는 가치가 고평가된 상태”라며 채권에 투자하려면 국공채보다는 회사채나 하이일드채권이 좋을 것이라고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666,000
    • +3.54%
    • 이더리움
    • 3,196,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439,500
    • +4.32%
    • 리플
    • 731
    • +1.53%
    • 솔라나
    • 182,800
    • +4.4%
    • 에이다
    • 466
    • +0.65%
    • 이오스
    • 663
    • +1.22%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450
    • +8.76%
    • 체인링크
    • 14,270
    • +0.21%
    • 샌드박스
    • 344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