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창호, 한국전력 신사옥 복사냉난방 시스템 시공 계약

입력 2014-01-1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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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건창호
이건창호는 한국전력공사 나주 신사옥 건립공사에 복사냉난방 시스템 제품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이건창호는 고단열 커튼월 및 시스템 창호에 이어 에너지 소비효율이 높은 냉난방 시스템 설치도 맡게 됐다.

복사냉난방 시스템은 가장 빠르게 열을 전달하는 ‘복사(輻射)’를 기본 개념으로 건물 바닥이나 벽체, 천정 등에 매설한 파이프에 냉온수를 흘려 보내 쾌적한 냉난방이 가능하다. 에어컨 바람과 같이 공기의 대류를 통하는 냉난방 방식보다 에너지 절감 효과가 우수하다는 평가다.

복사냉난방시스템의 투자대비 회수기간은 약 9년으로, 기존 냉난방 시스템보다 열 용량이 큰 물을 열전도체로 사용하기 때문에 냉난방에 필요한 에너지를 25%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산화탄소를 30% 감소시켜주는 효과도 있다.

이건창호는 타사 대비 10~20% 이상 높은 방열량과 현장 여건에 맞는 주문 생산으로 기존 메탈 천정재보다 디자인 및 기능성이 대폭 향상된 통합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로 이건창호가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복사냉난방 시스템 분야를 개척하는 리딩기업으로 도약할 기회를 얻었다”면서 “앞으로 국내 에너지관련 법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돼 복사냉난방시스템 시장의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 나주 신사옥은 지하 2층, 지상 31층 규모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갖춘 그린에너지 건축물로 오는 8월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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