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LTE 기술 수출… ICT 한류 시대 연다

입력 2014-01-1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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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LTE 기술을 세계로 수출하며 LTE 한류 시대를 연다.

SK텔레콤은 중국 이동통신사인 차이나텔레콤과 LTE 네트워크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SK텔레콤은 차이나텔레콤의 상해 지역 LTE 망 설계 및 최적화, 지능형 네트워크 사례 공유 등 LTE 기술을 전파 한다.

SK텔레콤은 이번 상해 지역의 성공적인 컨설팅을 바탕으로 이후 중국 다른 도시로 LTE 컨설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시장은 올해 세계 최고의 LTE 장비·단말기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국 정부가 LTE 서비스를 승인한 후 중국 이동통신사들이 2년 동안 LTE 네트워크에만 약 28조13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유력통신사와 LTE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오는 5월과 6월, 각각 대만과 몽골 통신사업자와 LTE망 최적화 및 3G 최적화 컨설팅 계약을 추진 중이다.

이로써 SK텔레콤은 와이맥스(미얀마)부터, WCDMA(대만·몽골), FDD-LTE(중국·대만), TDD-LTE(인도네시아)에 이르는 모든 이동통신 기술에 대한 글로벌 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 기술 컨설팅을 계기로 네트워크 기반의 솔루션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이종봉 네트워크부문장은 “이번 중국과 인도네시아 LTE 컨설팅 계약으로 SK텔레콤의 LTE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며 “선도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SK텔레콤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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