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상생경영 선포… 제품 강제할당·밀어내기 근절

입력 2014-01-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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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임직원은 14일 평택공장에서 상생경영 선포식을 열고, 대리점을 포함한 협력업체와 상생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제공 매일유업

매일유업이 14일 경기도 평택공장에서 대리점을 포함한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대표이사로 취임한 김선희 사장 및 지점장·구매업무 담당자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매일유업은 이 자리에서 대리점을 비롯해 다양한 협력업체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제품과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대리점이 있었기 때문에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경영 생태계를 되짚어보며 대리점을 가족 구성원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매일유업은 이를 위해 대리점에 제품 강제 할당과 속칭 ‘밀어내기’ 영업을 없애고 부당한 금전이나 편의를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대리점 경영에 간섭하거나 판매목표를 임의로 설정하는 행위를 근절하는 등 공정거래 관련 법규도 철저히 준수하기로 했다.

이미 대리점과 협력업체의 고충을 처리하기 위해 상생협력팀을 신설한 매일유업은 대리점주 자녀 학자금·자녀출산 지원, 대리점주 해외여행, 경영지원 서비스 제공, 대표이사 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매일유업은 사회공헌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삼고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지원, 다문화 가정 지원, 희망김장 나누기 및 사랑의 연탄 배달, 소외 지역 문화 복지 향상, 장학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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