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혁 태광산업 부회장 "변화와 혁신은 생존 전략"

입력 2014-01-1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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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공식 일정으로 현장경영 택해… 전국 사업장 이틀간 방문

▲태광산업 심재혁 부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 최중재 사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등 최고 경영진이 지난 9일 부산 동래공장을 방문해 생산설비 시설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태광산업)

심재혁 태광산업 부회장은 “‘변화와 혁신’은 단순한 구호가 아닌, 우리의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태광산업은 심재혁 부회장, 최중재 사장을 비롯한 최고 경영진 10여명은 지난 9~10일 전국 모든 공장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생산시설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연초 형식적으로 이뤄지는 시무식을 대신해 올해 첫 공식 일정으로 현장경영을 택한 셈이다.

심 부회장 등 태광산업 최고 경영진은 공장 방문 첫날인 지난 9일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신평공장, 해운대구의 반여공장, 금정구 동래공장, 경남 양산 웅상공장 등 4곳을 방문했다. 이어 지난 10일엔 울산공장, 경주공장, 대구공장 등 3곳을 찾았다.

심 부회장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임직원들에게 ‘변화와 혁신’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쉼 없는 도전과 열정, 끊임없는 전진만이 우리의 도전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며 “과거와 현재보다는 미래를 먼저 생각하고 포기나 체념보다는 실험과 도전에 익숙한 태광인으로 거듭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중재 사장도 “2014년을 ‘점프 2088 비전’ 달성을 위한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며 “원가절감과 판매전략 개선, 신제품 개발 등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강한 조직 문화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점프 2088은 오는 2020년까지 매출 8조원, 영업이익 8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태광산업의 장기 비전이다.

이번 최고 경영진 공장 방문에는 김정관 경영지원본부장, 이동국 사회공헌본부장, 정경환 석유화학본부장, 조경구 섬유사업본부장 등을 포함해 인사, 홍보, 기획, 영업 담당 임원 등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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